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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빠지다'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2.09.05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1)
  2. 2012.08.24 After All
  3. 2012.08.21 기다리는 이유
  4. 2012.08.21 저녁 별
  5. 2012.08.18 오늘은 가고 내일이 오듯
  6. 2012.08.18 혼자라는 외로움에 (1)
  7. 2012.08.18 그냥 좋은 것
  8. 2012.08.17 잃어버린 시간은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김재진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 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 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금 사랑에 빠져 있거나 설령
심지 굳은 누군가 함께 있다 해도 다 허상일 뿐
완전한 반려란 없다.
겨울을 뚫고 핀 개나리의 샛노랑이 우리 눈을 끌듯
한때의 초록이 들판을 물들이듯
그렇듯 순간일뿐
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완전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
함게 한다는 건 이해한다는 말
그러나 누가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얼마쯤 쓸쓸하거나 아니면 서러운 마음이
짠 소금물처럼 내밀한 가슴 속살을 저며 놓는다 해도
수긍해야 할 일.
어차피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일.
상투적으로 말해 삶이란 그런 것.
인생이란 다 그런 것.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혼자가 주는 텅 빔,
텅 빈 것의 그 가득한 여운
그것을 사랑하라.
숭숭 구멍 뚫린 천장을 통해 바라뵈는 밤하늘 같은
투명한 슬픔 같은
혼자만의 시간에 길들라.
별들은
멀고 먼 거리, 시간이라 할 수 없는 수많은 세월 넘어
저 홀로 반짝이고 있지 않은가.
가을날 길을 묻는 나그네처럼, 텅 빈 수숫대처럼
온몸에 바람소릴 챙겨 넣고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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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닮은이슬

After All

시에 빠지다 2012.08.24 00:22
Well, here we are again
I guess it must be fate
We've tried it on our own
But deep inside we've known
We'd be back to set things straight

I still remember when
Your kiss was so brand new
Every memory repeats
Every step I take retreats
Every journey always bring me back to you

After all the stops and starts
We keep coming back to these two hearts
Two angels who've been rescued from the fall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It all comes down to me and you
I guess it's meant to be
Forever you and me
After all

When love is truly right
It lives from year to year
It changes as it grows
And oh the way it grows
But it never disappears

After all the stops and starts
We keep coming back to these two hearts
Two angels who've been rescued from the fall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It all comes down to me and you
I guess it's meant to be
Forever you and me
After all

Always just beyond my touch
You know I needed you so much
After all, what else is living for?

After all the stops and starts
We keep coming back to these two hearts
Two angels who've been rescued from the fall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It all comes down to me and you
I guess it's meant to be
Forever you and me
After all

-----------------------------------------
I keep coming back, but do you?
I miss you by my side.
I can't get you out of my mind.
Would the time help me to put you aside??

Not a poem but lyrics, but oh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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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이유

 

이정하

 

만남을 전제로 했을 때

기다림은 기다림이다.

만남을 전제로 하지 않았을 때

기다림은 더 이상 기다림이 아니다.

그러나 세상엔, 오지 못할 사람을 기다리는,

그리하여 밤마다 심장의 피로 불을 켜

어둔 길을 밝혀두는 사람이 있다.

 

사랑으로 인해

가슴 아파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오지 못할 걸 뻔히 알면서도

왜 바깥에 나가 서 있지 않으면 안 되는가를.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왜 안 되는가를.

기다리는 것은 오지 않더라도

기다리는 그 순간만으로 그는

아아 살아 있구나 절감한다는 것을.

쓰라림뿐일지라도 오직 그 순간만이

가장 삶다운 삶일 수 있다는 것을.

 

----------------------------

 

이제 더 이상 기다림이 될 수 없는데

마음 한 구석에서 자꾸만 기다리고 있다.

기다림이 기다림이 될 수 없다는 걸 알면서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마음.

기다리고 싶은데 기다릴 수 없어서 더욱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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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닮은이슬

저녁 별

시에 빠지다 2012.08.21 06:29

저녁 별

 

이정하

 

너를 처음 보았을 때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너를 바라보는 기쁨만으로도

나는 혼자 설레였다.

 

다음에 또 너를 보았을 때

가까워질 수 없는 거리를 깨닫곤

한숨지었다.  너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내 마음엔

자꾸만 욕심이 생겨나고 있었던 거다.

 

그런다고 뭐 달라질 게 있으랴.

내가 그대를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다

당장 숨을 거둔다 해도

너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냉랭하게 나를 내려다볼 밖에.

 

내 어둔 마음에 뜬 별 하나.

너는 내게 가증 큰 희망이지만

가장 큰 아픔이기도 했다.

 

------------------------

그리워하다 그리워하다 잊을 수 있을까?

그리워하다 그리워하다 잊혀지게 될까?

그것이 사랑이었다면

사랑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아파하게 될까?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또 이건 뭐지?

이렇게 아플 줄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사랑하지 말 것을...

가질 수 없는 사랑인 줄 알면서,

너무나도 무모한 사랑을 해 버린듯...

가질 수 없기에...

더 아련하고...

가질 수 없기에...

더 아픈... 이런 사랑...

언제쯤이면 아프지 않게 추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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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고 내일이 오듯

 

- 김옥림

 

오늘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것

어제의 아픔을 아무 것도 아닌 마치

일기장을 넘기듯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여라

 

가슴이 시리면 시린 대로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내일이 오듯

오늘을 받아 드리려무나

 

한 땐 누구나가 다 그러하듯이

슬품에 젖고

괴로움에 몸을 떨지만

차라리

죽음보단 넘치는 행복이어라

 

삶은 크나큰 축복

공기를 마시고 숨을 쉬듯

두려워도 말며

놀라워도 말며

내가 어디로 가든

네가 어디로 가든

무엇을 하든

 

오늘은 가고

내일은 오는 것

그렇게 그렇게

삶은 오며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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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 외로움에

 

- 김옥림

 

그림자처럼 찾아 드는

혼자라는 외로움에

그대 젖어 본 적이 있었겠지요

 

외로움은 그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낯선 이방인처럼

거부할 수 없는 몸짓

 

저 하늘 달을 보아요

저 갈숲 가슴까지 차올라

숨 죽이고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아요

 

이 세상은

외로움으로 왔다

그리움만 남기고 사라지는

쓸쓸한 날들의 여백

 

오늘도 하얗게 쏟아져 내리는

별빛 속에서

그대라는 이름만 생각했습니다

 

외로움이란

열어 젖힌 새벽 창가로

말없이 스쳐 지나는 바람 같은

그리움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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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좋은 것

                                    원태연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어디가 좋고
무엇이 마음에 들면,
언제나 같을 수는 없는 사람
어느 순간 식상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특별히 끌리는 부분도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 때문에 그가 좋은 것이 아니라
그가 좋아 그 부분이 좋은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그저 좋은 것입니다.

 

-----------------------------------

 

처음에 이래서... 저래서... 누군가가 좋아지니,

그 똑같은 이유로 싫어지더라라는 말을 했을 때...

이 시 얘기를 했었다...

나도 읽어본 적 있던 시...

 

그런데, 어떻하지?

그 때문에 그가 좋은 것이 아니라

그가 좋아 그 부분이 좋은 것이 되었으니...

그냥 좋은 것이 되어버린 것을....

그냥 좋은 것이 그저 좋은 것이 되어버려...

이제... 그저 좋기만 한 것을...

어떻게 잊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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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

 

- 김

 

흘러가 버린 시간은

그 무엇이든 아름다울 때가 있다

혹 그것이 가시의 찔림 같은

아픔이거나 안개 내리는

가을 저녁 노을 빛 아래 이별이라 할지라도

때때로 고개 들어 바라보는

하늘 빛이 그리울 때

잃어버린 시간은 늘 우리를

안타깝게 한다

안타까움이란

그 일이 지나고 난 뒤

찾아오는 아련한 마음

우리가 앞날을 그림처럼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아픔은

그만큼 작아질 텐데 그러나

우리 사는 동안 아픔도 기쁨도 사랑도

우리의 소중한 삶의 일부분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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